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날 인천공항에서는 하루 세 차례 문화 공연이 있다고 했다.
우리 일행이 막 도착한 시각에 음악소리가 들려 1층 로비에 내려가보니 태권무 공연이 있었다. 네 명의 유단자가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태권무도 멋있었지만, 단 한분의 홍일점 이 여자 배우의 춤은 더욱 좋았다.
항상 웃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가?
힘든 공연을 하고 있지만, 공연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펴치는 이 분의 전문성에 박수를 보냈다.
웃어주니 보는 사람마다 그 마음이 즐겁지 안니한가?
사람은 평생을 살아도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다.
우리는 다만 거울을 보며 반대로 비춰진 자신의 모습의 상을 보는 것 뿐이다.
나라고 여기는 나의 실제의 모습이 내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분명히 반대로 보이는 것이니 나와 똑같지는 않고 다만 추측을 할 뿐이다.
내가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 모습을 보며 어떤 반응을 보일까도 생각해본다.
나를 보며 힘을 얻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
힘들어도 항상 기뻐함으로 견뎌내면, 나만 이로운 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응원해주는 셈이다.
힘든 세상 함께 웃어보자.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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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향한 순수한 마음 (1) | 2015.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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