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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거미줄에 걸린 사랑; 내가 손해보는 진정한 사랑

    2017.10.07 by 소겸

  • 엉겅퀴 씨앗의 사명

    2015.07.03 by 소겸

  • Bleeding Heart 금낭화는 사랑의 완성

    2015.05.29 by 소겸

  • 물잠자리 다리 털이 보긴 안좋아도 꼭 필요하다

    2015.05.28 by 소겸

거미줄에 걸린 사랑; 내가 손해보는 진정한 사랑

수리산 둘레길, 비갠 이른 아침 간밤에 가을비가 내렸다. 어둑했던 검은 하늘이 어느새 그치더니 햇살이 돋기 시작한다. 비바람에 상처 입은 거미줄에는 영롱한 물방울이 구슬처럼 꿰어 있고어디서 날아왔는지 조그만 입새 하나가 달랑 붙어있다. 밝게 빛나는 노오란 나뭇잎 하나저걸 보면 사람들이 '하트'라고 하지 않을까?내 사랑을 기억해달라면서 카톡으로 보내면서 낄낄거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하트는 거미에게는 불편한 손님일 뿐이다.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간밤에 내리친 비바람으로 거미줄이 많이 상했는데, 떡하니 나뭇잎까지 붙어 있으니...이곳으로 날아오던 곤충들은 붙어있는 나뭇잎을 보고 거기가 허공이 아니라 자신들을 잡기 위한 거미줄이 존재하고 있다고 인식할 수도 있다. 거미는 어떻게 하든 저 나뭇잎을 없..

빛 그림/풍경 2017. 10. 7. 22:28

엉겅퀴 씨앗의 사명

실리마린(silymarin)이라는 약은 간질환 치료에 유명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엉겅퀴의 씨앗으로 만든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실리마린은 간세포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독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해서 해독요법에도 쓰이는 약물이다. 얼마전 산에 갔다가 엉겅퀴를 보았다. 꽃이지고 나서 맺힌 씨앗들은 여기저기 흩어지기 위해 준비중이었다. 가지런히 정렬한 씨앗들이 바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본다. 햇빛에 빛나는 진분홍 꽃과 이파리에 돋아난 가시를 보면서 그분이 쓰신 가시관이 떠올랐다. 이제 사방으로 날아갈 준비를 마친 씨앗들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훨훨 날아갈 것이다.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 열매를 맺은 엉겅퀴는 사방에 흩어짐으로 그 사명을 다한다. 씨앗들의 솜털이 부풀어 자리가..

빛 그림/야생화 2015. 7. 3. 09:51

Bleeding Heart 금낭화는 사랑의 완성

금낭화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의 자생 식물이며, 영어 이름은 bleeding heart이다. 이 꽃이름이 '피흘리는 심장'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재미난 설화가 있는데, 다음 기회에 자세히 설명을 해보겠다. 빨간 꽃잎을 따보면 심장 모양의 꽃잎이 나오는데, 아래 튀어나온 부분이 칼자루 같이 생겨서 심장을 칼로 찌르고 있는 모습이 연상된다하여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 이 영어 이름을 알기전에 나는 이 꽃이 아름다운 소녀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꽃이 정말 아름다운 이유는 피를 흘림으로 완성된 사랑때문일까? 누군가 나를 위해 대신 치러준 혹독한 댓가로 내가 살아났다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이겠는가? 아래의 공감 하트(♡)를 클릭해 주세요.↓ 선생님의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빛 그림/야생화 2015. 5. 29. 12:09

물잠자리 다리 털이 보긴 안좋아도 꼭 필요하다

물잠자리가 녹색의 광택을 내면서 앉아있다. 자세히 보니 다리에 온통 털로 덮혀있다. 왜 잠자리 다리에는 털이 그리 많은 걸까? 게을러서 다리 털을 면도를 안해서 그럴까? ^^어떤 곤충은 몸에 난 털을 사용해서 소리를 감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잠자리는 다르다. 잠자리의 다리는 여섯 개인데 손가락위에 잠자리를 올려놓았다가 날개를 잡고 떼려하면 잘 안떨어지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그렇다. 이 털들은 기하학적으로 아주 효율적으로 디자인된 다리와 털의 시너지를 이용해서 한번 잡은 먹이를 놓치지 않기 위한 것이다. 이 예쁘게 생긴 물잠자리는 곤충을 잡아먹는 육식 곤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저 털을 자세히 보면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사람은 잠자리를 무섭다거 싫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자세히 들..

빛 그림/접사 2015. 5.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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